[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유니클로는 액티브한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하는 고기능성 상품군을 강화하고 유명 예술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 신상품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워라밸’ 및 ‘소확행’ 등 나에게 행복감을 주는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집과 회사’, ‘학교와 집’을 오가는 일상보다는 다양한 움직임을 기반으로 하는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유니클로는 이번 시즌 뛰어난 건조력 및 자외선 차단, 향균 방취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췄으며 비즈니스는 물론 캐주얼, 레저 등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의 상품군을 강화한다.
유니클로의 기능성 웨어 상품군은 세계적인 섬유회사들과 개발한 ‘드라이-EX(DRY-EX)’, ‘에어리즘(AIRism)’, ‘블럭테크(BLOCKTECH)’ 등 혁신적인 소재를 적용했다.
아울러 아우터와 상·하의 뿐만 아니라 이너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제공된다. 디자인적인 관점에서도 상품을 넣어서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를 함께 제공해 휴대성을 강화하는 등 움직임을 편안하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성 소재인 ‘드라이-EX’는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업체 ‘도레이(Toray)’와 함께 개발한 신소재로, 특수한 입체 짜임 구조로 땀을 빠르게 말려 언제나 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티셔츠, 폴로셔츠 및 쇼트 팬츠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움직임을 더욱 가볍고 쾌적하게 하는 ‘에어리즘 (AIRism)’ 또한 유니클로가 개발한 신소재로, 상,하의 및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레깅스, 풀짚 후디, 브라 탱크탑 등 라인업이 다양하다.
이번 시즌에는 예술과 패션의 만남을 상징하는 ‘SPRZ NY (서프라이즈 뉴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콜라보레이션 신상품도 출시한다.
프랑스 현대 미술의 거장 ‘프랑수아 모렐레’, 추상적 아날로그 사진을 다루는 핀란드 아티스트 ‘니코 루오마’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과 유니클로의 기능성 소재가 만난 티셔츠 및 포켓터블 파카 등 입는 사람의 움직임과 편안함에 중점을 둔 상품들로 구성됐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매우 다채로워지면서 최근에는 오피스룩, 캐주얼룩 및 스포츠룩처럼 특정 상황만을 위한 옷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춘 옷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니클로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는 기능성 소재와 디자인이 적용된 옷을 강화해 입는 모든 사람의 일상을 편안하게 하는 라이프웨어 철학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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