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면세점 매출 증가로 흑자전환 기대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매출 증가로 흑자전환 기대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03.19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한화갤러리아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북미정상회담과 한중관계 회복으로 서울 면세점의 외형성장과 이익개선으로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하나금융투자는 이정기·김두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적자 사업 정리 및 면세점 매출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지난 1월 국내 면세점 전체 매출은 13억8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하며 성장세를 재차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인 입국자수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상승추세를 보이는 점과 위안화 강세에 따른 중국인의 구매력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중국인 인바운드는 지난해 4분기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그 추세가 올 1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연구원은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선언되면서 한미 정부가 사드배치를 재검토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국인 단체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 서울 면세점 매출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또한 “적자였던 제주면세점 사업 정리, 따이공 매출 증가, 백화점 사업부문의 압도적 MS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2018년 매출액은 4487억원으로 전년 대비 34.47% 늘고, 영업이익은 44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