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실거래 빅데이터 투자정보 네이버에서 제공
삼성증권, 실거래 빅데이터 투자정보 네이버에서 제공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6.10.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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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삼성증권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삼성증권과 네이버는 오는 24일부터 '네이버 증권'면을 통해 삼성증권 수익률 상위고객의 매매종목과 관련한 빅데이터 투자정보를 제공하기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증권'면 및 모바일 네이버 앱에 구현될 투자정보 플랫폼에는 삼성증권 수익률 상위고객 1천명의 매매종목과 같은 빅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투자정보가 독점 제공될 예정이며, 삼성증권이 자체 제작한 영상 컨텐츠와 카드뉴스 등이 제공된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예탁자산 1억원 이상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증권의 수익률 상위 고객 실거래 데이터 투자정보는 기존의 정형화된 투자정보와는 큰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삼성증권 고객의 경우 네이버 로그인 후 미리 설정해 놓은 간편 비밀번호 숫자 6자리만 입력하면 네이버에서 자신의 보유잔고와 수익률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삼성증권은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 디지털 지점을 오픈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네이버는 차별화된 투자정보 서비스를 포털 방문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삼성증권은 차별화된 투자정보에 기반한 디지털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삼성증권의 오프라인 자산관리 역량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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