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오리온은 야구 시즌에 맞춰 ‘야구장에서 응원할 때 먹고 싶은 오리온 과자’를 뽑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오리온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리온 대표 스낵 중 야구 경기 관람시 먹고 싶은 제품과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본인이 투표한 제품 1상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꼬북칩, 포카칩, 오징어땅콩 등이 야구장 최고 인기 과자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역대 최다 관중 수인 84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야구 인기가 뜨거운 만큼, 야구장에서 맥주나 음료와 함께 스낵을 즐기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SNS 상에서도 인증샷과 함께 “맥주와 포카칩 조합이 원래 이렇게 맛있었는지”, “인기 많은 꼬북칩을 야구장에서 즐기니 더욱 맛있다” 등의 반응들이 이어졌다. 이에 오리온은 올 한해 야구장 내부 및 인근 판매처들을 대상으로 주요 제품들의 판매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야구장에 여성과 가족단위 관중들이 늘며 경기관람 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 및 맥주 안주용 스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와 지역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