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중저가 피자 브랜드 영구스피자가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주에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한 피자를 먹다’라는 슬로건 아래 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영구스피자가 예비 창업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참신한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영구스피자는 올해로 창립 11년차를 맞는 피자 전문 업체로, 차별화된 피자 맛을 위해 100% 자연산 모짜렐라 블록치즈를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갈아 사용한다.
또 찹쌀가루와 마늘, 양파가루 첨가로 항암효과와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한 도우를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도우를 저온으로 발효시켜 72시간 이상 숙성시키고, 향신료 사용을 최소화한 재료로 자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특제 소스만을 사용한다.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홍수 속에 영구스피자는 예비 창업자의 창업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에서 마진을 보지 않고 예비 점주가 인테리어를 직접 시공하고 주방 기물 장비 등을 중고로 구입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창업 진행 시 본사 가맹비 500만원을 한시적으로 면제해주고 있으며, 창업비용 중 부족한 자금을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마련 할 수 있는 창업자금 대출서비스도 본사에서 연결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창업비용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이러한 영구스피자의 ‘맞춤형 창업 시스템’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구스피자 본사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지원하여 매장 운영 경험이 전혀 없는 예비 창업자에게 업무를 쉽게 습득하고 실행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매장 교육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오픈 행사에 필요한 주요 식자재 일부를 제공하면서 가맹점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 창업점주의 반응이 배우 높다.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생긴 60여개에 가까운 가맹점들이 거의 폐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영구스피자는 홍보비를 줄이고 제품의 가격을 낮춰 가맹점주들의 수익을 보존할 수 있도록 고집하고 있다.
영구스피자 관계자는 “소자본 창업으로 성공하려면 투자 대비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검증된 수익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영구스피자는 이러한 성공조건을 두루 갖춘 브랜드라고 자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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