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네오위즈에 대해 견고한 웹보드 사업과 신규 게임 라인업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한국투자증권 김성은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추가적인 규제 완화 없이도 웹보드 사업의 견고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2016년부터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선점한 모바일 웹보드 시장 내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피망포커: 카지노 로얄’이 3월 중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한 데다 월별 매출도 지속 상승 중”이라며 “올해 연간 웹보드 매출액이 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신규 게임인 ‘브라운 더스트’의 일본 출시와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김 연구원은 “이달 7일 일본에서 출시된 브라운 더스트는 과도한 마케팅 집행 없이도 양대 마켓 매출 순위 30위권 내에 진입했다”며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포트나이트의 PC방 서비스 관련 매출 또한 2분기부터 인식될 예정”이라며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 기능, 비교적 낮은 요구 사양, 차별화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지난달 타사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매출액을 추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