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는 지난 28일 ‘라인프렌즈 L7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인프렌즈 L7홍대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총 1322㎡ 규모로, 국내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중 최대 규모다. 이번에 문을 연 지상 1층과 2층은 라인프렌즈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로 꾸며졌다.
특히, 2층 전체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콘셉트 제품 ‘BT21’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지하 1층은 올해 여름 추가 오픈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L7 홍대점은 개점 첫날부터 약 600명의 고객들이 스토어 앞에 줄을 서고 개점일 하루 동안 약 8000명의 고객이 방문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다양한 라인프렌즈 캐릭터 모형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거나, 다양한 캐릭터 제품을 둘러보며 스토어 내부 곳곳을 즐겼다.
라인프렌즈 L7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홍대 지역이 갖고 있는 상징성 과 특성을 흡수해 홍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잡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라인프렌즈는 일본 하라주쿠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데 이어, 26일에는 홍콩 내 최대 규모 라인프렌즈 스토어인 ‘라인프렌즈 apm 스토어’를 성황리에 오픈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라인프렌즈의 국내 매장 방문객 중 약 70%를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고 있어 라인프렌즈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들이 모이는 주요 지역에 캐릭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들과 수많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즐거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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