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롯데호텔은 지난달 30일 ‘띵크 네이쳐(Think Nature)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1년간 모은 4천2백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정환 호텔롯데 대표이사와 임직원, 사단법인 미래숲 권병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띵크네이쳐(Think Nature) 캠페인은 롯데호텔과 미래숲이 지난 2013년부터 공동 진행해 온 친환경 프로젝트다.
아울러 객실 내 침대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 하는 것에 동의하는 고객 수에 비례해 기부금액이 올라가는 구조의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롯데호텔은 올해 포함 누적 1억5천만원을 기부중이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우리 나라와 가장 가까운 사막인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에 활용된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우리 나라에 도달하는 황사량의 약40%를 차지하는 중국 내몽고 지역에 나무를 심어 방풍림을 조성하는 만큼 사막화 방지와 황사 줄이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2년 한중일 호텔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인 ISO 50001 획득했다.
또한 지난 2013년 국내 호텔업계 최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획득 등 활발한 녹색 경영 활동을 인정 받아 2014 글로벌 스탠더드 매니지먼트 어워드(Global Standard Management Award)에서 호텔업계 최초로 녹색경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오직 호텔업에서만 진행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롯데호텔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반으로 한 기부여서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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