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OCI에 대해 중국 정부의 태양광 발전 보조금 삭감이 단기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이 나왔다. 5일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유틸리티 규모(utility scale)와 분산발전(distributed generation)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허가를 중단하고 보조금도 삭감 조치 하면서 전날 OCI 주가가 8% 급락했다”고 전했다. 양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추후 통보가 있기 전까지 중국 태양광 수요는 단기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이번 중국의 조치는 단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매년 늘어나는 전력 수요와 폐쇄되는 석탄화력 설비를 감안하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