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현대제철에 대해 NH투자증권 보유 지분매입은 남북경협 기대감 부각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저가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제철 지분 751만주 가운데 400만주를 블록딜로 매각 추진한다”며 "할인율은 2.93%~7.56% 잔여지분 락업은 90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매각은 5월 이후 남북경협 기대감 부각으로 현대제철 주가가 상승하자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8일 주가는 하락 출발 예상하지만 남북경협 기대감이 높고 현대제철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