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한국인 체형 고려한 '맞춤형 기저귀' 선보여
유한킴벌리, 한국인 체형 고려한 '맞춤형 기저귀' 선보여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8.06.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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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한킴벌리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유한킴벌리가 아기의 체형과 특성, 움직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한국 아기의 허리 및 엉덩이 둘레, 허벅지 둘레 등의 객관적 데이터와 함께 아기의 움직임 특성까지 반영한 제품이다. 15일 유한킴벌리는 이 같은 맞춤형 기저귀의 첫 제품으로 '하기스 매직핏'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허벅지가 상대적으로 굵은 이른바 '꿀벅지' 아기를 위한 디자인을 반영하고 '입체구조 매직핏 패드', '2배쭉쭉 매직벨트', '신축성 다리밴드' 등의 기술을 적용해 가랑이 뭉침이 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허리밴드가 양 옆으로 최대 2배까지 늘어나 식사 전후 및 놀이 때에도 아기들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소변을 빠르게 분산시키는 '고속흡수트랙'과 등 뒤로 샐 수 있는 묽은 용변을 잡아주는 '듀얼샘방지 포켓' 등을 적용해 흡수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독일 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의 피부자극테스트를 통해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지속가능한 산림을 위해 FSC 인증펄프를 사용했다. 유한킴벌리는 한국 아기들의 체형과 발달 상황을 연구해 고객의 요구를 ▲아기체형에 꼭 맞는 ▲피부가 편안한 ▲강력한 흡수력의 ▲보송보송 통기성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고 전했다. 유한킴벌리는 이를 반영해 올하 말까지 4가지 맞춤형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지난해에 '꿀벅지' 기저귀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는 고객의 니즈를 맞춤형으로 더 다양하게 담아낼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아기들에게 꼭 맞는 제품들로 기저귀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수입제품들과 더욱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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