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 지정돼
SK증권,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 지정돼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06.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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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K증권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기획재정부는 SK증권을 예비국고채전문딜러(PPD)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PPD는 유안타증권, BNP 파리바은행, ING은행, JP모건 등을 포함해 5곳으로 늘어났다는 게 기재부 측 설명이다. PPD(Preliminary Primary Dealer)는 국고채 입찰 참여 기회를 얻는 대신 유통·시장조성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PPD는 PD 지정에 앞서 능력 검증을 위한 예비자격이다.
연간 시장조성, 유통실적 등을 평가한 뒤 우수 PPD는 PD로 전환되기 때문에 비경쟁인수권한 등 PD 인센티브는 없다. SK증권은 다음달 1일부터 PPD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SK증권가 지난 5월 제출한 PPD 지정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재무건전성, 인적 요건, 지표물 장내거래 실적 등 지정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PPD 요건은 국채 투자매매업(인수업 포함) 인가를 받아야 하며 순자본비율 100% 이상과 자기자본 3000억원 이상 등 재무건전성을 충족해야 한다. 또 딜링용 국고채 평잔 2000억원 이상 등 실적이 있고 전문 인력도 보유해야 한다. SK증권의 PPD 지정으로 국고채 PD제도는 PD는 17개사, PPD는 5개사로 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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