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농식품부와 맞손...“지역특산주 찾아 나선다”
골든블루, 농식품부와 맞손...“지역특산주 찾아 나선다”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8.07.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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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골든블루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우리나라 위스키 시장에 저도(低度)주 바람을 불러 일으킨 주류업체 골든블루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특산주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나섰다. 골든블루는 지난 4일 경상북도 문경시, 주류업체 오미나라,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함께 지역특산주 활성화를 위한 상생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국내에도 위스키나 와인 못지않은 훌륭한 주류들이 있다는 것을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오미나라가 좋은 품질의 지역특산물을 수매할 수 있도록 구매비용 3억원을 우선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골든블루는 오미나라가 생산하는 '오미로제', '문경바람' 등 지역특산주를 고급스러운 디자인 패키지로 리뉴얼하는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골든블루는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인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도 운영하고 있다.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특산주 체험 기회를 제공, 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특산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달부터 매월 1회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골든블루 홈페이지 혹은 우리 술 여행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지역특산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비자들이 쉽게 이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우리 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특산주 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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