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유한양행·한미약품·동아ST 등 상위 제약사, 하반기 주가 전망은?
종근당·유한양행·한미약품·동아ST 등 상위 제약사, 하반기 주가 전망은?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07.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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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이낸셜리뷰DB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올해 하반기 종근당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동아ST 등 상위 제약업체의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들 상위 제약업체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위 제약업체는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동아ST 등으로, 합산 매출액은 6.4% 증가한 1조5652억원으로 추정됐다.
배 연구원은 “내수 시장 성장률이 5%도 외지 않아 큰 폭의 외형성장은 힘든 상황”이라며 “2분기 합산 연구개발비용은 1773억원으로 추정, 영업이익과 연구개발비용이 2848억원으로 펀더멘털은 견고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들 상위 제약업체 주가는 하반기에 반등을 기대해 볼만 하다"며 "주요 업체의 주가 밸류에이션 밴드가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주가 하방을 확보하고 있고 연구개발비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크지 않겠지만 펀더멘털은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각 업체가 연간 1000억원 정도를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어 언제든지 신약 성과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근당과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나타나는 유한양행을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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