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1일 사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아름다운 토요일'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름다운 토요일’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르노삼성 사내 여성 활동 조직인 ‘우먼@RSM(Women@RSM)’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서울 양재점에서 르노삼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 물품을 판매했다.
르노삼성의 올해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 기부로 급식이 없는 방학기간 동안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중식비를 제공하는 ‘맛있는 방학-쿡(Cook)방’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낙섭 아름다운가게 사무지원처장은 “아름다운가게 활동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나눔 활동으로서 집안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 받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사회 소외 계층에 함께 나누는 사업”이라며 “참여하는 기업 임직원들의 봉사 활동 만족도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판매된 물품은 르노삼성 부산공장, 연구소 및 본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2500여점의 물품이다. 활동이 시작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모아진 기부 물품은 총 1만여점(2016년 3100여점, 2017년 4400여점, 2018년 2500여점)에 이른다.
르노삼성는 이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독거노인 지원, 장애인 단체 후원,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지원, 소외계층에 재능기부와 공연활동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의 큰 이벤트 보다는 작은 규모라 할지라도 지속성이 중요하다”며 “르노삼성은 환경, 안전, 교육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개발해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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