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네일’지고 ‘붙이는 네일’ 뜬다”
“‘바르는 네일’지고 ‘붙이는 네일’ 뜬다”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8.07.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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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K플라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셀프 네일케어 시장에 ‘붙이는 네일’ 바람이 불고 있다. ‘붙이는 네일’ 형태인 네일 스티커 상품이 다양한 디자인과 간편성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26일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4월~6월까지) 셀프 네일케어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네일스티커를 집중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일스티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반면, 매니큐어로 불리는 ‘바르는 네일’ 폴리쉬 상품은 15%, 젤네일 키트는 8% 등 소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네일스티커는 올해 상반기 셀프네일 상품군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비중이 10% 증가했다. 기존 바르는 네일 폴리쉬는 다양한 아트와 디자인을 직접 그리기 어렵고 제품을 바른 후 건조시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 네일스티커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프린트된 스티커를 손톱과 발톱에 붙이고 다듬기만 하면 된다. AK몰 관계자는 “일상에서 적은 돈과 시간으로 네일숍에서 관리받은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여성들에게 최신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네일스티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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