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도서·엔터·여행 등 줄줄이 적자
인터파크, 도서·엔터·여행 등 줄줄이 적자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08.09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인터파크에 대해 여행·엔터사업부의 수익성 부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8일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인터파크 매출액이 1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고,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59.1% 감소했다”며 “쇼핑사업부의 외형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결과”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도서사업부는 여전히 24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엔터(ENT)사업부도 공연 제작·투자 건수가 줄어 1분기에 이어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여행사업부의 경우 6월 지방선거, 러시아월드컵 등 이슈로 아웃바운드가 부진해 수익성이 급감했다. 무엇보다 올 하반기에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있지만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주가가 당분간 제한적인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