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삼성페이와 맞손...베트남 선불카드 시장 진출
신한, 삼성페이와 맞손...베트남 선불카드 시장 진출
  • 서성일 기자
  • 승인 2018.08.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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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은행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신한은행은 삼성페이와 함께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출시하는 '삼성페이 선불카드'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갤럭시노트9에 탑재한 전자 지갑형 선불카드다. 아울러 자동충전과 이체, 결제 등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카드라 삼성카드가 가능한 휴대전화 사용자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직접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또한 상대 전화번호로 이체 가능한 '연락처 이체서비스'와 삼성페이의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 마그네틱 신용카드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해 결제하는 방식)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온라인 결제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베트남으로 확대했다. 최근 베트남 카카오로 불리는 '잘로(Zalo)'와 부동산 플랫폼 '무하반나닷(Muabannhadat)' 등 디지털 플랫폼들과 제휴를 맺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현금 없는 사회 정책으로 향후 베트남 내 휴대전화 결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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