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8년째 한국전 참전 미국 용사에 감사 전해
동원그룹, 8년째 한국전 참전 미국 용사에 감사 전해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8.08.1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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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각) 동원그룹은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 호텔(Sheraton Station Square Hotel)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진행했다./출처=동원그룹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동원그룹이 지난 2010년 김재철 회장이 처음 주최한 이후 8년째 지속적으로 한국전 참전용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1935년 생인 김 회장은 학창시절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로, 전후 참상을 딛고 이뤄낸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에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에 늘 고마움을 갖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 호텔(Sheraton Station Square Hotel)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찬 행사에는 약 90명의 서부 펜실베니아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해, 참전용사의 가족, 펜실베니아주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스타키스트 최용석(Andrew Choe) 사장은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 감사를 표할 수 있어 영광이다. 당신들은 영웅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잭 로젠버거(Jack Rosenberger) 참전용사회장은 “우리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해마다 이러한 행사를 개최해 주는 동원그룹과 스타키스트에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스타키스트는 동원그룹이 지난 2008년 인수한 미국 참치캔 회사다. 스타키스트는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피츠버그 시내에 위치한 참전용사 기념비 주변을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참전용사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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