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8월 17일 유머가 돈보다 더 중요하다
[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8월 17일 유머가 돈보다 더 중요하다
  • 김진혁
  • 승인 2020.08.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돈은 현악기와 같다. 그것을 적절히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불협화음을 듣게 된다. 돈은 사랑과 같다. 이것을 잘 베풀려 하지 않는 이들을 천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죽인다. 반면에, 타인에게 이것을 베푸는 이들에게는 생명을 준다.

- 칼릴 지브란 -

[파이낸셜리뷰] 완벽한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왠지 속이 허전하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렸지만 미래가 불투명하다. 문제라고는 하나 없는 완벽한 인생을 살기 원했지만 문득문득 상실감이 느껴진다. 은행잔고는 넉넉해서 휴가나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지만 상식이 의심되고 살맛이 없다.
돈과 경제에 관한 전문가 소리를 듣고 공부했다고 하지만 축 처진 어깨와 나약해진 모습에 실망이 드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돈으로부터의 해방을 외쳤던 실무자에 불과했고 진정한 돈의 예술가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준 높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성과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과거의 비극을 토대로 얻는 교훈을 얼마만큼 활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돈을 경쟁과 쟁취의 수단으로 여기기보다는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유머로 활용했으면 한다.

♣ 유머1 빌려준 돈 받는 법

남자가 변호사에게 상담한다.

“이웃집 사람이 50만 원을 빌려 간 채 안 빌렸다고 우기면서 갚지를 않아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뭔가 차용증 같은 거 썼나요?”

“아니요.”

“그럼 500만 원을 돌려달라고 문자를 보내세요.”

“빌려 간 돈은 50만 원인데요.”

“그렇죠? 분명히 ‘50만 원밖에 안 빌렸는데 뭔 소리냐’라고 답장을 할 테니까 그게 증거가 될 겁니다.”

♣ 유머2 장미와 호박꽃

늘 아름다움을 뽐내던 장미가 호박꽃에게 말했다.

“야 호박, 호박꽃도 꽃이냐”

그러자 호박꽃이 대꾸했다.

“야, 그러는 너는 호박이라도 열리냐”

♣ 유머3 카토의 인생철학

로마의 정치가 카토는 80세가 되었을 때 그리스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의 친구들은 카토를 놀리며 말했다.

"아니, 그 나이에 왜 그렇게 어려운 그리스어를 배우나?"

카토가 대답했다.

"응, 오늘이 내게 남은 날 중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 시작했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