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산업 121조원
프랜차이즈 전체 산업의 매출액은 2018년 기준 121조원으로 가맹점 당 평균 매출액은 2.7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명목 GDP의 약 6.4%에 해당하며 프랜차이즈 산업의 전체 고용규모는 2018년 기준 총 128.5만명으로 국내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약 4.8%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매장수가 가장 많은 편의점 업종의 매출액이 43.0조원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밖에 치킨은 7.7조원, 한식은 7.6조원, 제과제빵은 6.6조원, 피자/햄버거는 5.2조원, 커피 4.5조원, 교육 3.3조원 등으로 조사됐다. 2018년 기준 4만 3천484개가 신규개점을 한 가운데 계약종료 가맹점은 8천620개, 계약해지 가맹점 수는 1만 8천671개로 나타나 절반 정도가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가맹점 수는 경기지역이 6만 3천733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 4만 6천510개, 경남 1만 7천800개, 부산 1만 5천403개, 인천 1만 5천277개, 경북 1만 2천371개, 충남 1만 949개 등의 순이다. 프랜차이즈 평균 가맹비는 1천15만원, 인테리어 비용은 5천121만원으로 조사됐다. 구 의원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영세한 경우가 많아 외형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산업 전체의 발전과 선진화가 지연되고 있다”며 “정부가 창업 중심의 지원책이 아니라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지원과 컨설팅 지원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