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팔도가 ‘팔도탄탄면’과 ‘팔도부대찌개라면’의 용기면을 출시하며 겨울 라면시장과 편의점 채널 공략에 나섰다. 12일 팔도는 봉지면의 맛과 건더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간편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왕컵’ 용기면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팔도탄탄면 왕컵’은 돼지 뼈와 닭을 육수로 우려내 깊고 풍성한 맛을 구현했으며, 국물과 잘 어울리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을 적용했다. 또 두반장과 굴소스, 땅콩버터등이 들어있는 액상스프로 고소하고 매콤한 맛을 잘 살렸다. 특히, 청경채와 양배추, 대두단백, 홍피망 등의 풍성한 건더기와 중국의 지마장 소스를 차용한 참깨와 고추씨기름으로 만든 향미유로 정통 중화풍 ‘탄탄면’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팔도 탄탄면 왕컵’은 면과 액상스프, 건더기스프, 향미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중량은 116g, 가격은 1600원이다. ‘탄탄면’의 ‘탄탄(擔擔)’은 ‘짊어지다’라는 뜻의 중국말로 중국 청나라의 면장수가 김이 나는 통에 국수와 재료를 담아 짊어지고 다니면서 팔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울러 ‘탄탄면’은 중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미식가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면 요리이다. ‘팔도부대찌개 왕컵’은 진한 햄 풍미가 일품인 송탄식 부대찌개의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숙성양념장이 들어 있는 액상스프로 진한 국물과 부대찌개 풍미가 살아 있는 제품이다. 또한 숙성양념장은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등의 양념을 저온에서 숙성한 것으로 원물 그대로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면발은 생감자전분을 사용해 부대찌개 국물과 잘 어울리면서도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강화했으며, 소시지 어묵과 김치 등이 들어 있는 건더기스프와 부대찌개 향미유로 한층 부대찌개의 맛을 더했다. ‘팔도 부대찌개 왕컵’은 면과 액상스프, 건더기스프, 향미유로 구성돼 있으며, 총 중량은 114g, 가격은 1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