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SK그룹 위상 높아져
68주년을 맞이한 SK그룹은 최근 재계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지난달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 회장을 향해서 SK그룹은 불화수소 국산화를 통해 자립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 등으로 환란을 극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만큼 SK그룹이 재계에서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되면서 SK그룹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무엇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수감되면서 재계의 수장이 사라진 상황에서 최 회장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문 대통령은 “4대 그룹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 취임은 처음인데 뜻 깊은 일이다”고 칭찬을 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靑 정책실장 만나기도
최 회장의 정치적 위상이 높아진 것은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과 지난 7일 만남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날 이 실장은 최 회장과 김기문 중이중앙회 회장을 만났다. 이 실장은 최 회장에게 “앞으로 자주 만나서 의견을 교환하면 좋겠고 정부가 도와줄게 있으면 말해주면 좋겠다”면서 수시로 대화하자고 밝혔다. 그러자 최 회장은 “소통을 했을 때 인식 차이가 무엇이고 이를 좁히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빨리 이뤄져야한다”고 화답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