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퓨전데이타,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6.11.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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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가상화 솔루션 전문메이커 퓨전데이타가 코스닥에 상장될 전망이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퓨전데이타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퓨전데이타는 오픈소스를 활용한 가상화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다.
또 퓨전데이타는 사용자 및 관리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자동화 포탈, 멀티미디어 가속기술,  국내 IT(정보기술) 인터넷 환경을 호환하는 가상화 인지해제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퓨전데이타는 가상화 솔루션에 기반한 망분리 사업 등을 수주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87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에는 매출액 213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달성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 이번 상장을 위해 퓨전데이타는 100만주를 공모하며,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336만 3300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원~1만15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100억원~115억원 규모다. 상장 주요일정은 오는 12월 6~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2일과 13일 청약을 받는다.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종명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시장에 알려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가상화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가상화 전문기업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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