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현대제철이 종업원에 대한 무상주 지급을 목적으로 자기주식 보통주 34만 5707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 총 처분예정금액은 지난 16일 종가 기준 172억 6806만원에 달한다. 현대체철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시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당사가 취득한 자기주식에서 처분하는 것”이라며 “실제 처분일에 종업원 수 등에 따라 처분예정주식수는 변동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