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석원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중랑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첨단산업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육성에 나선다.
중랑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설 곳은 신내3지구 지식산업2센터(중랑구 신내역로 111, 신내SKV1center6층)로 오는 25년 건립될 본원인 중랑창업지원센터(신내동 195-1)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입주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신규기업과 예비창업자다. 4,5차 산업 신기술 분야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청년 및 여성 기업은 우대한다. 계약은 1년 단위며 최대 5년까지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업지원센터는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혁신적 트렌드에 최적화된 업무공간,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및 IR활동, 업종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라운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제품 시연이 가능한 LAP회의실, 창업 및 성장 위한 Edu-space를 제공해 창업기업이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생산제품 인증기관을 유치, 제조업 분야의 생산활동 활성화에 기여 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스타트업 발전의 핵심사항인 투자유치를 위해 전담 액셀러레이터(AC)가 센터내 상주해 창업기업에 대한 상시 투자활동 및 글로벌 선도기업의 유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과 연계한 창업과정 교육지원과 투자유치를 위한 상시IR 및 VC와 연계한 후속투자 활동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구가 22년 직접 조성 예정인 중랑창업지원 펀드 조성을 통해 기업성장을 위한 육성자금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창업지원센터의 가장 중요한 핵심사항은 대학기관과 연계하고 전담엑셀러레이터를 두고 상시 및 후속투자활동을 수행한다는 점이며, 이와 함께 기업지원을 위한 펀드도 조성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서 지역을 떠나 동북부 권역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는 명실공히 창업의 HUB기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을 고민하는 초기창업자와 도약과 성장을 갈망하는 중견창업기업 발전의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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