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숙 의원, ‘‘뭉쳐야 들린다’ 여성·직능단체 정책 제안 발표회’ 개최
서정숙 의원, ‘‘뭉쳐야 들린다’ 여성·직능단체 정책 제안 발표회’ 개최
  • 이석원 기자
  • 승인 2022.02.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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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정숙 의원실
[파이낸셜리뷰=이석원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뭉쳐야 들린다’ 여성·직능단체 연합 정책 제안 발표회’를 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성태 중앙위의장, 임이자 직능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이번 정책 발표회를 주관하는 국민의힘 여성단체소통지원본부장인 서정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송석준 의원, 윤주경·이영·이종성·정경희 의원 등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사)21세기 여성정치연합(공동대표, 김정숙),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 등 전국 75개 주요 여성단체·직능단체(회원수, 300여만 명)를 대표해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21개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먼저, 김기현 원내대표는 “21세기 시대정신은 ‘여성’임을 강조하고, 여성 능력의 개발과 활용이 21세기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이날 행사는 여성·직능단체 대표들이 꼭 이루었으면 하는 정책의 조각조각을 모아서, ‘행복 대한민국’, ‘여성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정책 모자이크를 만들어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날 제안하는 정책 아이디어는 단 하나도 소홀함이 없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자양분이 되도록 꼼꼼하게 살펴서 좋은 정책으로 다듬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정숙 여성단체소통지원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각계 각 층의 다양한 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와 직능단체들이 국가와 직능 발전을 위해 꼭 이루고자 했던 그동안 정책적 갈증과 바램을 한자리에서 발표하고, 오는 5월 새로 출범하는 차기 정부의 정책 어젠더로 우선 실천되기를 촉구하기 위해서 마련됐다”며, 정책 제안 발표회를 개최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서 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지난 1908년 뉴욕 여성 노동자들의 외침보다 10년이나 앞서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것도 서울 북촌의 여성 300명이 똘똘 뭉쳐서 한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라며, “오늘 다시 한번 ‘뭉쳐야 들린다’의 역사적 이정표를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태풍을 일으킬 수 있는 나비효과 이론처럼, 원팀으로 뭉친 여성들의 힘찬 목소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태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서, 이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진 각 단체별 정책 제안 발표순서에서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시작으로 직능단체 가나다順으로 21개 단체별로 각 1분씩 정책 제안을 했다. 또한 참석한 직능단체 대표자 전원이 정책 구호가 적혀있는 피켓을 들고 ‘뭉쳐야 들린다’는 구호를 함께 외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단체별 모든 정책 제안을 모은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고 총평을 듣는 순서를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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