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계적 권위 ‘USA 굿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현대건설, 세계적 권위 ‘USA 굿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 최용운 기자
  • 승인 2023.12.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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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대형 조합놀이대(Big Net Playground)' /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대형 조합놀이대(Big Net Playground)' / 사진=현대건설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73년 전통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USA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현대건설이 2개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USA 굿 디자인 어워드의 스포츠&레크리에이션(Sports and Recreation) 부문과 건축 자재(Building Materials)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이 주최하는 USA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부터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스포츠&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대형 그물 조합놀이대(Big Net Playground)’가 수상했다. 정글짐과 미끄럼틀이 합쳐진 대형 놀이시설물로 다른 놀이터와 차별화된 높이와 규모로 단지 내 랜드마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건축 자재 부문에서는 힐스테이트 포항의 ‘H 웨이브 월(H Wave Wall)’가 수상했다. 저층 세대 앞에 위치한 조형 가벽으로 포항의 지역성을 모티브로 한 파도를 다채로운 파스텔 색상으로 자연스럽게 구현한 점이 돋보인다. 재활용 화장품 공병과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를 섞어 제작한 친환경 상품을 입주민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H 웨이브 월’은 올해 우수디자인(GD),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 이어 3번째 디자인 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2021년에 이어 ‘USA 굿 디자인 어워드’ 2회 수상, 2개 부문 동시 수상을 달성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최근 3년 연속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 ‘iF’ 및 ‘reddot’ 디자인 어워드에 이름을 올리며 조경 디자인 부문의 높은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우수한 디자인 역량에 환경에 대한 고민을 녹여 만든 조형물이 유서깊은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시대를 선도하는 디자인과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품격 있는 주거 상품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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