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마주치면 다리를 세우라”
[신년사]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마주치면 다리를 세우라”
  • 최용운 기자
  • 승인 2024.01.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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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 사진=현대건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 사진=현대건설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신년 서신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성공의 이정표’를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2024년 업무 개시와 함께 윤 사장의 서신을 통해 현대건설의 위상과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해외사업 역량 강화와 최고의 건설품질을 선보일 것을 주문했다고 2일 밝혔다. 윤 사장은 신년 서신을 통해 “세계 경제가 혼돈과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주, 매출, 수익 등 주요 지표의 성장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무엇보다 건설업계 이목이 집중된 신한울 원전 3,4호기 수주전에서 압도적인 1위로 최종 낙찰을 받음으로써 현대건설의 기술경쟁력을 입증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의 위상과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대형원전·SMR 등 핵심사업과 수소·CCUS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건설시장의 글로벌 흐름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해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장 경쟁우위를 결정짓는 핵심기술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전문 인재 육성의 중요성과 핵심 역량의 재정비를 요구하는 한편,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안전 품질은 중대재해 제로, 품질하자 제로를 목표로 최고의 건설품질을 선보일 것을 주문했다. 윤 사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마주치면 다리를 세우라(逢山開道 碰到水架橋)”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건설인들의 전문성을 발휘해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성공의 이정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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