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영업익 2.8조원, 3Q 대비 15.23%↑.. 턴어라운드 본격화하나
2023년 4분기 잠정실적 발표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지난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6.54조원으로 전년대비 84.9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58조원으로 전년 302.23조원 대비 14.58% 줄어들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8조원으로 전년 동기 4.31조원보다 35.03% 줄어들었으나, 지난해 3분기 2.43조원보다는 15.23%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67조원으로 전년 동기 70.46조원 대비 4.91% 줄었다.
컨센서스에는 다소 못미치는 수치지만 불황에 따른 반도체(DS) 부문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며 3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사 발표 추정치 평균으로 집계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 매출 70.36조원, 영업이익 3,74조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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