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글로벌 항공 예약 시스템’ 론칭...'자유여행객 위한 조치'
하나투어, ‘글로벌 항공 예약 시스템’ 론칭...'자유여행객 위한 조치'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6.12.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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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하나투어 홈페이지 캡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하나투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개별자유여행시장 흐름에 따라 다국어 제공이 가능한 ‘글로벌 항공 예약 시스템’을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투어 ‘글로벌 항공 예약 시스템’은 해외 OTA(Online Travel Agency)처럼 가용 항공좌석의 운임만을 노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고객 입장에서는 다양한 스케줄과 더 경쟁력 있는 운임의 항공권을 확보해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완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해외 국내선 구간을 비롯 총 6개 구간까지의 검색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고객 욕구를 충족 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해외 출발에 항공권에 대해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하나투어의 올해 해외 항공권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개별항공권 매수가 월 평균 30% 이상씩 증가, 개별항공권과 패키지항공권의 비중이 8:2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여행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흐름이 여실히 반영된 수치라는 분석이다. 또한 SNS와 블로그 등 현지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들이 다양해짐에 따라 나만의 여행을 만들고자 하는 주체적인 여행자가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자유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권 구매과정에서 스스로 실시간 좌석을 검색해 본인 여행 스타일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스마트한 소비자가 많아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글로벌 항공 예약 시스템’은 영어·중국어 지원이 가능하다. 하나투어는 향후 베트남어, 태국어 등 더 다양한 언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모바일 앱 런칭도 계획 중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투어 ‘글로벌 항공 예약 시스템’은 글로벌 구매 고객은 물론 국내의 스마트한 여행객의 구매패턴에 완벽히 부응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해외구간의 경쟁력 있는 운임제공, 스케줄 변경 알림, 자동발권 등의 더 세분화된 기능들을 추가로 구축하고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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