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이현재 하남시장, 민생현장서 전 세대와 소통 ‘처음 마음 그대로’
취임 2주년 이현재 하남시장, 민생현장서 전 세대와 소통 ‘처음 마음 그대로’
  • 최용운 기자
  • 승인 2024.07.03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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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이현재 하남시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현장이 찾아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행정을 시작했다. 하남시는 이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시작일인 지난 1일 위례국공립어린이집·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감일청소년문화의집·청년 스페이스 풋살 경기장을 찾아 아동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하남시의 전 세대와의 소통행정을 이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이 시장은 행보는 취임 당시 약속했던 ‘시민 중심, 소통행정’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하남시는 전했다.
/ 사진=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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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국공립어린이집 일일 보육교사로 깜짝 변신…“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이 시장은 위례 국공립어린이집 일일 보육교사 활동으로 임기 후반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에 따른 것이다. 이날 이 시장은 맞벌이 부모들을 직접 현관에서 마중하며 육아에 대한 고충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이 시장은 ‘보육·인프라 확대’, ‘양육비용 부담 경감’ 등 정책 추진 방향으로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공공형 키즈카페인 ‘하남시아이사랑 놀이터’ 조성 ▲가족돌봄수당 및 아빠육아휴직수당 신설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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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찾아 배식 봉사…“일상이 건강한 어르신 행복 도시 조성”

이어 이 시장은 점심시간에 맞춰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11년부터 매주 초등학교 교통봉사와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 등을 실천한 이 시장은 이날 어르신들을 위해 배식봉사에 임했다. 이어 미사강변도시 13단지로 이동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집을 방분해 준비한 도시락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남시는 이날 이 시장이 약속했듯, 일상이 건강한 어르신 행복 도시 조성을 목표로 ▲미사한강모랫길 등 맨발걷기 산책로 11개 조성 추진, 제2노인복지관 건립 및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시설개선 공사 10월 완료(예정)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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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청소년문화의집서 청소년과 놀이 체험…“대한민국 대표할 글로벌 인재 양성”

이 시장은 청소년들이 꿈꾸는 미래 하남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진솔한 소통을 위해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건전한 여가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3월 개관한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았다. 펀펀존 안내데스크에서 보드게임과 오락기기를 대여하는 일일 스태프로 활동했다. 플레이축구와 레이싱 카트 게임 등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활동실에서는 초등학생 댄스동아리팀과 함께 열정적인 K팝 댄스도 함께 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청소년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우리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명문대학 및 대기업 탐방, 국제 청소년문화교류(미국 리틀락시) 등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사진=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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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페이스서 2030세대와 풋살로 소통…“청년 맞춤 일자리·주거·교통 환경 조성”

임기 후반기 첫날의 마지막 일정은 ‘청년 스페이스’ 공간인 KSA유소년스포츠아카데미에서 하남시가 추진하는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청년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청년 스페이스 5곳 중 1곳인 KSA유소년스포츠아카데미에서 4대 4 풋볼 미니게임에 출전해 청년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어 진행된 청년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청년의 고민과 정책수요를 꼼꼼히 메모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 기반 확보와 청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청년들의 걱정 1순위는 취업·일자리 안정인 만큼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청년 취업멘토링’, 소규모 채용박람회인 ‘청년채용 ZONE’ 등 취업 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가겠다”라며 “아울러 고급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연간 약 1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수하고, 교산신도시와 캠프콜번에 첨단 산업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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