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정부가 발표한 저출산 대책관련 주택청약 제도 변경사항 등이 포함된 주택청약 안내서 개정판이 발간됐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주택청약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순 실수에 따른 부적격 당첨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청약 종합안내서 ‘주택청약의 모든 것’ 전면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택청약의 모든 것’ 전면 개정판은 지난 3월 대폭 개정된 주요 청약제도부터 공급유형별 신청자격, 당첨자 선정 방법, 유의사항 등을 총망라한 주택청약 종합안내서로 지난해 6월 개정판 발행 후 1년 여만에 한국부동산이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전면 개정판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는 ▲신생아 특별·우선공급 ▲배우자 혼인 전 당첨이력 배제 ▲부부 중복청약 허용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다.
또, 개편된 청약제도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요 청약제도 개정내용을 요약한 ‘한눈에 모아보기’를 서두에 추가했다. 공급유형별 ’신청 자격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독자 스스로 자격 여부를 진단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주택청약의 모든 것‘ 전면 개정판은 주요 대형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청약 종합안내서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청약Home 내에 미리보기도 제공할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각종 청약데이터 개방, 행정정보 마이데이터 실시간 연계, 청약자격 진단 서비스 도입 등으로 국민들이 편리하게 청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전면 개정판은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따라 변경된 청약제도를 정확하게 안내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국민들이 복잡한 청약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여 내 집 마련의 기회 확대와 부적격 당첨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