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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중심으로 농기계 긴급 순회수리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은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농기계 고장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달 지역본부별 순회정비단 480여명과 농기계이동수리센터 정비요원 9명을 긴급 순회수리반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경북 영양군과 충북 영동군에 이어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전북 완주군에서 피해 농기계 무상 점검, 소모품 무료 교체 등 순회수리를 진행했다. 농협은 이 같은 농기계 수리 지원활동은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는 “이번 긴급 순회수리가 영농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농협은 향후 추가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 순회수리반을 상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