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패션&뷰티] 무신사·라카·아이소이·베리시·디디에두보
[오늘의 패션&뷰티] 무신사·라카·아이소이·베리시·디디에두보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4.08.27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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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27일 패션 및 뷰티 업계는 하반기를 맞아 매트 립스틱, 액티브웨어 등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무신사는 ‘2024년 한일 유통학회 공동 세미나’에 유일하게 초대받으며 패션 플랫폼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아이소이는 무신사에 선 출시한 수분크림이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디에두보는 주얼리 스타일링을 통해 배우 신민아가 나오는 드라마인 ‘손해 보기 싫어서’의 제작 지원에 나선다.
무신사 기업 로고./사진=무신사
무신사 기업 로고./사진=무신사

#무신사
‘2024년 한일 유통학회 공동 세미나’ 초청받아

무신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유통학회(회장: 이동일 세종대 교수)와 일본유통학회(회장: 키노키타 아키히라 리츠메이칸 대학 교수)가 공동주최해 일본 메이지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한일 유통학회 공동 세미나’에서 일본에 진출한 한국 패션 기업을 대표해 K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한일 유통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디지털 유통, 생활 패션 유통, 식품 유통 등 한국과 일본의 유통 분야 전문가와 교수들이 참석했다. 무신사는 K패션을 대표해 국내 패션 플랫폼 기업 중 유일하게 한일 유통학회의 초청을 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허철 무신사 글로벌본부장은 무신사의 일본 시장 진출 현황과 방향성에 관해 공유했다. 특히 한일 패션 시장의 차이점과 고객 특성을 고려한 무신사의 현지화 전략을 설명하고, 무신사와 함께 일본 패션 시장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거둔 K브랜드 사례를 소개했다.  무신사는 2021년 무신사 재팬을 설립하고 K패션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에서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성장한 노하우를 활용해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는 현재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중 일본이 전체 스토어 거래액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K패션에 대한 반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일본에서 K패션 브랜드의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도쿄, 오사카 등지에서 K패션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일본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일본의 대형 편집숍 바이어가 대거 참여하는 수주회를 겸한 쇼룸을 시즌별로 개최해 판로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동일 한국유통학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일본 유통학회를 통해 한국의 현재 유통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유통기업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자 진행되었다”라고 평가하면서, “특히 무신사 글로벌의 일본 유통 온오프라인 진출사례는 패션 유통에 정통한 일본 유통전문가들에게 새로운 시장접근 방법과 공동 사업방향에 대한 화두를 던저 주었다”라고 의미를 두었다. 허철 무신사 글로벌 본부장은 “핵심 시장인 일본에서 한일 유통 시너지를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K패션을 위한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벌키 매트 립스틱./사진=라카
벌키 매트 립스틱./사진=라카

#라카
벌키 매트 립스틱 10종

국내 최초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Laka)는 신제품 ‘벌키 매트 립스틱’ 10종을 출시했다. 입술에 즉각적인 볼륨감을 연출하는 ‘벌키 매트 립스틱’은 실키한 텍스쳐와 밀도 있는 컬러감을 담은 제품이다. 24시간 지속되는 컬러로, 도드라진 입술 주름을 부드럽게 메워 더 어려진 듯 매끈하고 통통한 입술을 완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뭉침 없이 부드럽게 발리면서 쫀쫀하게 밀착되는 볼류마이징 매트 립스틱으로, 실키한 마무리감이 입술을 편안하게 만든다.  총 10종으로 출시되는 ‘벌키 매트 립스틱’은 뮤트한 내추럴 컬러와 포인트 컬러, 선명한 클래식 컬러 등 폭넓은 컬러 스펙트럼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 본연의 립 컬러와 칙칙한 립 라인까지 완벽하게 가려주는 발색력으로 원하는 컬러의 오버 립을 빠르고 손쉽게 연출할 수 있어, 전문가처럼 완성도 높은 립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바르는 즉시 입술 볼륨감이 유의미하게 개선되며, 컬러와 입술 주름 커버 효과를 24시간 유지할 수 있다. 동물 유래 성분 없이 구현한 우수한 컬러 발현력과 커버력, 지속력 등을 장착한 100% 비건 제품이다.  매 제품 패키지마다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라카의 신제품 ‘벌키 매트 립스틱’은 손으로 빚은 듯한 형상을 반영해 ‘사람’을 코어에 둔 라카의 브랜드 정신을 투영했다. 이번 신제품에도 여성과 남성 모델 모두를 기용한 화보와 필름을 공개해, 일상에서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젠더 뉴트럴 룩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벌키 매트 립스틱’은 지난해 10월 본딩 글로우 립스틱 라인 확대 후 약 10개월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매트 립스틱 제품으로, 공개 직후 고객들로부터 높은 기대감을 얻고 있다. 출시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색조 맛집 라카에서 드디어 신제품이 나왔다’, ‘모든 컬러가 너무 예뻐서 뭘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품에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라카코스메틱스 관계자는 "신제품 ‘벌키 매트 립스틱’은 24시간 지속되는 컬러, 즉각적인 볼륨감, 특별한 스킬 없이도 완성 가능한 오버립, 폭넓은 컬러 스펙트럼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라카는 앞으로도 만족스러운 사용감,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라카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카는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 론칭됐다. 출시되는 모든 품목에 여성과 남성 모델을 함께 기용하고 있으며, 화보와 필름 등 다양한 창작물을 통해 ‘뷰티’에 관한 오랜 관성을 변화시켜 나가는 선도적 브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소이 망곰 콜라보./사진=아이소이
아이소이 망곰 콜라보./사진=아이소이

#아이소이
모이스춰 닥터 수분크림 선런칭 후 초도물량 완판

유해의심성분 없는 식물유래 기능성 브랜드 아이소이가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이하 망곰)과 콜라보한 ‘모이스춰 닥터 수분크림(이하 장수진 수분크림)’을 무신사에 선런칭하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4시간이 채 지나기 전 선런칭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했다. 완판을 기록한 이번 무신사 선런칭 기획세트는 장수진 수분크림 35ml 트리플 구성에 망곰 손목 니트백 굿즈가 담긴 세트다. 선런칭 직후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며 무신사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곧이어 24시간도 채 지나기 전 해당 세트 초도물량 전량 품절을 기록했다. 특히 손목 니트백은 망곰의 다양한 표정은 물론, 2가지 컬러로 제작해 소장가치를 더욱 높인 바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망곰 캐릭터와 장수진 수분크림이 함께 힘을 합쳐 ‘망그러진 수부지 피부를 구한다’는 컨셉으로 재미를 더했다. 아이소이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유통처별 특별한 구성의 장수진 수분크림 기획세트는 물론, 귀여운 망곰 캐릭터를 담은 다양한 굿즈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무신사 선런칭에 이어 오는 28일부터는 올리브영과 아이소이 공식몰에서도 각각 새로운 굿즈와 기획구성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아이소이 마케팅 담당자는 “무신사 선런칭 직후 1위를 기록한 ‘장수진x망곰 기획세트’는 올해 기준 스킨케어 브랜드 최초로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그 의의가 더 크다”라고 말하며, “빠른 시간 내 추가 판매량을 수급할 예정이며, 이어 공개될 올리브영 전용 기획세트 및 망곰 키링 굿즈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콜라보의 주인공인 장수진 수분크림은 장벽, 수분, 진정에 탁월한 아이소이 대표 수분케어 제품이다. 비건인증 및 피부자극 테스트 저자극 판정을 받아 민감성 피부도 자극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저분자부터 고분자까지 5가지 크기의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피부 깊이 수분을 전해주고, 티트리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피부장벽 케어에도 도움을 준다. 
베리시, 속옷에 이어 애슬레저 시장 본격 진출./사진=베리시
베리시, 속옷에 이어 애슬레저 시장 본격 진출./사진=베리시

#베리시
하반기 신규 액티브웨어 시리즈 출시

딥다이브의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Verish)’가 올해 하반기 기존 액티브웨어 제품을 강화한 스포츠 브라, 레깅스, 바이커 쇼츠 등의 신제품 및 신규 액티브웨어 시리즈를 출시한다. 베리시는 차별화된 편안함을 구현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속옷뿐 아니라 운동복에도 적용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좋은 느낌’을 운동과 패션의 영역으로까지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베리시는 특히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액티브웨어를 단순히 기능성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충족시키는 멀티웨어 아이템으로 제안해간다는 계획이다.  불필요한 봉제선을 없애는 심리스 퓨징 기술과 함께 봉제선 없이 한 통으로 제작하는 3D 홀가먼트 공법, 원단을 이어 붙이는 도트 퓨징 기술 등을 통해 편안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소프트 액티브웨어를 선보인다. 유연한 신축성을 지닌 소재까지 더해져 압박이 강한 기존 스포츠웨어의 불편함을 없앴다. 올해 초 출시한 베리시의 첫 액티브웨어 시리즈인 ‘올텐션’은 봉제선 없이 원통형으로 제작돼 몸의 다양한 움직임에 맞춰 유연하고 안정감 있게 몸을 감싸 준다. 워싱 골지 원단에 크롭, 핸드 워머 등 트렌디한 디자인 포인트를 적용해 애슬레저 룩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출시한 ‘무브럭스’ 시리즈는 딱딱하고 압박을 가하는 밴드 대신 원단과 원단을 접착하는 퓨징 기술로 편안하고 유연한 착용감을 선보인다. 브라탑에 카라 디자인을 입힌 카라 슬리브리스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크롭 디자인 등 세련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올 9월에는 올텐션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한다. 베리시의 두 번째 올텐션 라인업으로, 집업 재킷, 레깅스 부츠컷 롱, 스포츠 브라, 바이커 쇼츠 등 새로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24 F/W로 신규 시리즈인 ‘라이트핏’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트핏은 부드러운 촉감에 주력해 입었을 때 가장 민감하게 닿는 가슴 안감 원단까지 거슬림 없이 입을 수 있는 소재로 엄선했으며, 편안함을 위해 패턴 구조를 설계했다. 입고 벗을 때의 편안함을 위해 신축성이 높은 원단으로 제작했다. 베리시 관계자는 “차별화된 공법과 소재로 독보적인 착용감을 통해 ‘좋은 느낌’을 전달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감각을 더해 우리만의 액티브웨어를 꾸준히 보여 드리겠다”며 “이외에도 발열 아이템 시리즈 등 겨울 시즌 상품도 준비해 패션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 포스터./사진=세정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 포스터./사진=세정

#디디에두보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제작 지원

프렌치 감성의 데미 파인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제작 지원에 나섰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와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티격태격 손익 제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로맨틱 코미디 장인인 두 배우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많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디디에 두보는 이번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브랜드 뮤즈이자 특유의 대체 불가한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돌아온 로코퀸’이라 불리는 배우 ‘신민아’의 주얼리 스타일링을 책임진다. 신민아는 극 중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 계산 전문가 ‘손해영’ 역으로, 이전에 본 적 없던 거침없고 당당한 성격을 디디에 두보의 다채로운 주얼리 스타일링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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