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화물차 유가보조금카드' 3종 출시
현대카드, '화물차 유가보조금카드' 3종 출시
  • 서성일 기자
  • 승인 2017.01.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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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현대카드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현대카드는 화물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혜택과 현대카드만의 특별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 3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유가보조금제도란 에너지 세제 개편에 따른 유류세 인상분에 대한 화물운송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유류세의 일정부분을 보조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다. 화물운송사업자가 유가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유류비 결제에 반드시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를 사용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는 화물운송사업자 고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더는 것과 동시에 현대카드만의 자동차 특화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화물차 유가보조금카드 신상품 3종을 출시한다. 출시되는 3종의 카드는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에 특화된 ‘현대카드M-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와 ‘현대카드X-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SK에너지)’, ‘현대카드X-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S-OIL)’로 고객은 주로 이용하는 정유사에 따라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특히 국내 대표적인 4대 정유사와 동시에 제휴를 맺고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를 출시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신상품 3종은 유가보조금 환급과 추가 혜택을 더해 강력한 유류비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유가보조금은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경유 주유 시 지급되며 리터당 345.54원이 청구할인 된다. 화물차 운송사업자를 위한 ‘부가세 환급 지원’ 서비스는 덤이다. 이 서비스는 카드 사용내역을 부가세 환급 대상과 비대상으로 자동으로 분류해 고객이 편리하게 부가세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현대카드만의 특별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X-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 3종은 주유소와 충전소를 제외한 모든 가맹점에서 0.2%의 직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화물차 운송사업자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며 “앞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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