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유럽 항공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카카오택시 블랙과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카카오택시 블랙 쿠폰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루프트한자 비즈니스 승객에게 제공되는 카카오택시 블랙 서비스는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직접 픽업 위치를 지정하면 전문 교육을 수료한 기사가 방문, 목적지까지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급 세단으로 편리하게 이동해주는 프리미엄 모바일 택시 서비스다. 항공 여행에 해당 서비스를 적용하면 전문 운전기사가 집 앞에서 수하물을 싣고 공항까지 모시는 쇼퍼 서비스와 동일하다. 쇼퍼 서비스의 경우 사전 신청 및 예약 확인 등이 필요한 반면 카카오택시 블랙를 사용할 경우 모바일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를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스마트 트래블’ 프로모션은 이번달 동안 루프트한자 한국한국-유럽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여행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 루프트한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한국 승객들에게 스마트한 프리미엄 여행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택시 블랙과의 프로모션을 통해 루프트한자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이 하늘에서는 편안한 비행을 지상에서는 편리한 이동을 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