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2분기 영업손실 19억원...‘적자전환’
와이디온라인, 2분기 영업손실 19억원...‘적자전환’
  • 전민수 기자
  • 승인 2017.08.10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2분기 매출액 62억원, 영업손실 19억원, 당기순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이익은 1502.7% 급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마케팅비 증가 및 자체 개발 온라인 게임의 해외 서비스 종료에 따른 관련 무형자산 손상 인식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하반기 국내·외 유명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실적 반등을 꾀할 방침이다.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블리치'를 기반으로 한 '라인 블리치'를 시작으로 '외모지상주의 포 카카오' '노블레스 포 카카오'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포 카카오'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라인 블리치'의 경우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후 5일 만에 사전등록자 수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원작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초반부터 모객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외 유명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기대작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만큼 실적 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