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北 도발에 “고립만 자초할 뿐”
여야, 北 도발에 “고립만 자초할 뿐”
  • 이성민 기자
  • 승인 2017.08.2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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츨처=더불어민주당
[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여야가 29일 북한 일본 영공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한목소리로 강력히 규탄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에는 일본상공을 통과함으로써 동북아의 평화에 대한 직접 도발을 감행했다”며 “북한은 자중자애하며 대화의 손을 즉각 잡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일본 상공을 넘어 북태평양에 떨어뜨리는 도발을 감행했다”면서 “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역시 “미국의 ‘외교적 해결’ 발언에도 아랑곳없이 끊임없는 도발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을 강력 규탄한다. 도발의 끝은 고립과 자멸 뿐”이라며 “함께 살아가야 할 한반도의 안전을 더 이상 위협하지 말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계속 말해온 ‘대화’를 접고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한반도에서 위협적인 행위를 할 수 없도록 대북전략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미국과 문재인 정부가 평화와 대화를 말하고 있는 이 때,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안 상공으로 또 한 차례 탄도미사일로 국제사회를 향해 도발을 벌였다”며 “고립과 자멸만 재촉할 뿐”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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