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에도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에도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 박대용 기자
  • 승인 2017.10.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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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52.51P(0.68%) 상승한 2만2557.60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2만2559.38까지 상승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 대비 9.76P(0.39%) 오른 2529.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76P(0.32%) 상승한 6516.72에 장을 마쳤다.
또한 S&P 지수, 나스닥 지수 등도 장중 각각 2529.23, 6527.22까지 상승해 종전의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CNBC는 이날 증시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편안 기대와 경제지표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논평했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은 시장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8.8에서 60.8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보여주는 가늠자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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