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한마당’ 펼쳐
SK C&C,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한마당’ 펼쳐
  • 전민수 기자
  • 승인 2017.11.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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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SK u타워 지하 1층이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장터’로 변신했다. 24일 SK C&C는 국내 취약계층의 난방비 기금 조성을 위해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기존 구성원 기부 물품만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의 제품도 함께 판매했다.
이날 행사장은 젊은 사회적 기업가들에게는 제품 소개·판매의 기회를, 구성원에게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실속 제품 구매의 기회를, 취약계층에게는 따뜻한 겨울 나기를 선사하는 상생의 장소가 됐다. SK C&C 구성원들은 여러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맛보고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주 시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명으로 구성된 천년누리 전주제과가 만든 ‘우리밀 수제 전주 비빔빵’과 더테스트키친이 만든 우리 농산물 크래커는 구성원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아울러 커피지아의 발달장애인이 만드는 상큼한 귤과 율무가 첨가된 커피는 상큼하고 구수한 풍미로 인기를 모았다. 또한 폐자동차에서 수거되는 천연가죽, 안전벨트 등을 이용한 업싸이클링 가방과 맞춤 수제화, 발달장애인이 텃밭채소로 만든 유기농 비누, 자폐인의 예술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 상품 등에도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 외에도 의류, 잡화, 스포츠 용품, 장난감, 도서 등 SK C&C 임직원 기증품도 판매돼 쇼핑의 재미를 더했다. SK C&C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정성들이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적 기업들의 성장을 도우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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