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미탭스플러스와 맞손...'암호화폐' 개발사업 진출
한빛소프트, 미탭스플러스와 맞손...'암호화폐' 개발사업 진출
  • 전민수 기자
  • 승인 2018.01.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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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빛소프트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한빛소프트는 블록체인 플랫폼 및 암호화폐 개발 사업에 진출하고 해외 법인을 통해 ICO(Initial Coin Offering)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ICO는 블록체인기술을 통한 암호화폐 발행으로 신규사업 런칭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한빛소프트는 해당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미탭스플러스(Metaps Plus)와 ICO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탭스플러스는 일본에 본사를 둔 미탭스(Metaps Inc)의 한국지사로, 전 세계 주요 8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그룹이다. 아울러 미탭스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본, 홍콩 등 해외 ICO 업무 대행을 위한 전문 조직을 구성해 ICO 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한빛소프트가 개발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은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을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사의 게임들에서 활용이 가능한 코인이 보상으로 주어지는 플랫폼이다. 한빛소프트는 오랜 기간 준비해온 코인개발 백서를 다음달까지 완료하고 3월부터는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개발 코인 사전판매(프리세일) 및 ICO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이번 ICO를 통해 약 10만 이더리움 가치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그동안 게임과 블록체인 업계 간에 간접적으로 제휴를 맺는 방식은 종종 있었으나 이번처럼 기획단계에서부터 기존 인기 게임과 블록체인 연동을 고려하여 런칭하는 것은 첫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실 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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