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코스콤 정지석 사장이 취임 100일 만에 고객중심 경영추진 및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5일 코스콤은 영업체계를 고객별 사업본부체계로 전환하고 미래성장본부를 신설하는 등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지난 3일 취임 100일째를 맞는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고객만족을 최우선하는 경영조직으로의 재편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의사결정 단계 축소,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사업 강화에 역점을 두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자본시장본부 내 시장전략부를 신설해 한국거래소 정책 및 사업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또 금융마케팅부와 금융영업부 등 조직을 통해 금융투자업계 대상 상품 및 서비스 마케팅, 영업조직을 일원화했다.
특히, 의사결정 단계를 기존 5단계에서 4단계 또는 3단계로 축소해 신속한 경영을 추구했으며, 전무(이사)의 현장 중심 업무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핀테크 등 4차 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신성장 사업 발굴 및 기술혁신을 위해 미래성장본부를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B2C(Business to Consumer) 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기존 정보사업부와 전자인증사업부를 사업단 규모로 확대 재편했다.
또한 최근 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전환 수요에 따라 주목 받고 있는 U2L(Unix to Linux)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U2L사업단도 신설했다.
이 외에도 IT전문회사로서 전문가육성 및 인적자원 관리를 담당할 HR(Human Resources)부서, 전사 CS(Customer Satisfaction)경영 및 조직문화 변화관리를 맡는 혁신추진부 등을 신설해 조직 효율화 및 전문화를 꾀했다.
정 사장은 “도전정신을 갖고 고객중심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하는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 신바람나는 일터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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