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아스피린 준비하는 ‘엔지켐생명과학’...향후 계획은?
한국형 아스피린 준비하는 ‘엔지켐생명과학’...향후 계획은?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03.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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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회장/출처=엔지켐생명과학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바이오 기업 엔지켐생명과학에 대해 한국판 아스피린을 준비하는 회사라는 평가와 함께 투자은행(IB)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유래 합성물질인 'EC-18'을 이용해 전세계 의약품 시장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EC-18 물질 하나로 금성방사선증후군, 구강점막염, 호중구감소증 등 질환 3개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희귀의약품, 신속심사, 혁신신약 지정 및 검토 전략구사로 임상 2상 이후에 빠른 상업화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이프투자증권 김형수 연구원은 “구강점막염 치료제에 대한 신속심사 지정검토결과가 1분기 중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확정된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는 2020년 출시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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