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 회동서 합의…정파 초월 협력 의미
[파이낸셜리뷰=이정우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이 매달 한차례씩 만나는 오찬 회동 ‘초월회’를 정례화 하기로 합의했다. ‘초월회’는 정파 등 모든 것을 초월해 논의하고 협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 의장과 여야 대표들은 5일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국회 현안을 논의하면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문 의장은 오찬에 앞서 “국회의장‧당대표 모임을 정례화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여기 계신 분들과 시대적 소명을 같이 할 수 있으면 대한민국이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문 의장과 여야 대표들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찬 회동을 정례화 하기로 했고, 모임 이름은 ‘초월회’로 정했다.
오늘 회동에서는 이밖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개헌 ▲선거제도 개편 ▲민생개혁입법 협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