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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SK 최태원 회장, 현대차 정의선 회장, LG 구광모 회장,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에게 한미정상회담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 기업인들을 일어서서 소개받았던 일이라고 회상했다. 지난달 방미를 계기로 44조원 규모의 대규모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면서 이것은 기업인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최태원 회장은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4대그룹이 함께해서 한미정상회담 성과가 좋았다”고 덕담을 나눴다. 최 회장은 문 대통령이 SK이노베이션의 미국 공장을 방문해 전기차배터리분야의 한미 협력을 강조한 점을 들어 “엔지니어들도 격려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방미 성과에 대해서는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최첨단 기술, 최첨단 제품에서 서로 간에 부족한 공급망을 보완하는 포괄적 관계로 발전한 것이 뜻깊었다고 밝혔다.국내 일자리 오히려 늘어나
대미 투자로 인해 국내 투자가 줄어들거나 우리의 일자리가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국내 일자리가 더 창출된다고 해명했다. 대기업이 미국으로 진출하게 되면 중소·중견 협력업체들도 동반해서 진출을 하게 되고, 거기에 부품, 소재, 장비까지 수출하기 때문에 국내 일자리가 더 창출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안일환 경제수석, 박경미 대변인, 탁현민 의전‧신지연 제1부속‧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이 함께 참석했다. 이호승 정책실장이 “GM과 LG 배터리는 협업한 게 꽤 됐죠?”라고 하자 구광모 회장은 “사업 초기 시작부터 파트너였고 지금은 전기차 시장이 더욱 확대되면서 더 많은 기회가 있고 사업 협력도 더 돈독해졌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