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적 미비점 보완
김 총리는 이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안전수칙 현장 이행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제도적 미비점을 함께 보완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달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를 ‘국가안전대진단’ 특별추진기간으로 정해 노후상가·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과 중대사고가 빈번한 대형건설 현장, 캠핑장·펜션 등 다중이용시설 등 사고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 점검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보완방안’에 대해서도 다뤘는데 김 총리는 “아동학대의 대부분이 보이지 않는 은밀한 곳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만큼 예방과 위기징후 조기 포착을 위해 보다 촘촘한 위기아동 발굴·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아동학대는 중대범죄라는 인식이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