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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국회 국정감사가 현재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18일 행정안전위원회와 20일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감에 모든 시선이 주목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출석을 하면서 사실상 ‘이재명 청문회’가 됐기 때문이다.
그러는 사이 다른 상임위원회의 국감이 주목을 상대적으로 받지 못했다. 그러나 각 상임위에서는 민생을 위한 국감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매년 국감이 시행되고, 국감이 끝날 때마다 ‘맹탕국감’의 비판이 이어졌다. 그러나 올해만큼 맹탕국감이라는 별칭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시선이 대장동 이슈에 꽂히면서 다른 국감이 주목받지 못하면서 국회의원들도 피감기관들도 힘이 빠진 모습이다.
언론의 주목도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피감기관의 국감도 중요하다는 것을 언론들도 알아야 하고, 국민들도 알아야 한다.
국감을 제대로 잘 치러내야 2022년 새해 예산안 심사를 할 수 있고, 그것에 따라 우리 일상이 바뀌기 때문이다.
매년 국감이 치러지지만 매년 똑같은 비판과 지적을 받아왔다는 점을 살펴보면 국감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이것을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