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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국민의 목소리가 담긴 민원 빅데이터를 국회의 의정활동과 정책에 더욱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30일 국회 접견실에서 민원 빅데이터 분석·활용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국민권익위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대표 키워드 중심으로 분석해 17개 시도 단위로 시각화하는 ‘빅데이터 기반 민원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회사무처는 이를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정책 수립에 활용하도록 홍보하고 안내하게 된다.
이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공받는 ‘빅데이터 기반 민원 지도 서비스’는 국회가 민원에 기반하여 국민 생활 관련 정책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이 이뤄진다면 국민들의 고충민원이 실질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