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는 카프카에 의해 발명
안전모는 변신, 심판, 소송 등 소설로 유명한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가 발명했다. 카프카는 샤르트르와 더불어 실존주의의 거장이기도 하다. 카프카는 체코 프라하 출생으로 독일계 대학에서 독문학을 배우다가 법학으로 전공을 바꾸게 된다. 이후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1년간 법률 실무를 익히게 된다. 이후 사고 보험국에서 근로자 관리 및 안전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때 유럽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그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고, 사망까지 초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에 머리를 보호하는 안전모를 고안하게 됐고, 이에 카프카는 안전모를 개발하게 된다. 체코 제철소는 종업원 1천명 당 사망자 수가 25명 이내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1912년 미국 안전협회로부터 금메달을 받았다.안전모 효과는
일각에서는 과연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이 과연 효과가 있냐는 이야기가 있다. 안전모는 튼튼한 것으로 인해 물건을 튕겨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충격을 흡수해서 분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만약 물건을 튕겨낼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면 그 충격파가 고스란히 몸에 전달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 그 이유는 재질이 와관은 강화 플라스틱으로 돼있고(과거에는 강철), 내부는 스티로폼으로 돼있으며, 머리 착용을 위한 고정식 라이너 부분으로 돼있기 때문이다. 외관에서 물건을 튕겨내면 그 충격파가 안으로 전달되는데 이때 스티로폼이 충격파를 흡수해서 몸으로 충격파가 전달되지 않게 한다. 기업 로고의 자존심 안전모가 처음 개발할 때는 투박한 디자인 등으로 인해 노동자들이 착용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을 느꼈지만 이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안전모 한 복판에 기업의 로고가 박히면서 그때부터 기업들은 로고 전쟁이 벌어졌다. 기업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안전모에 확실하게 표현한다는 목적으로 기업 로고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저작권자 © 파이낸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